경주 이모저모 식당
- 작성자
- Mini's
- 등록일
- 2026-09-23 20:00:33.0
- 조회수
- 15
경주 이모저모 식당
여행에 로망이 있다면 거창하지 않은데, 문화재를 둘러보며 국내의 곳곳을 가보는 것이다.
오래 전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를 보며 그 꿈을 키웠다.
경주는 사실 누구나 수학여행의 기억만 남았던 곳인데 나이가 들어서 다시 가보니 볼 것도 즐길 것도 많다.
친절하지 않을 뿐이다.
친절하지 않다는 건 접객이 아닌 기운을 말한다.
많은 문화재들이 관광객들에게 말을 걸어오지 않는다.
느즈막히 숙소에 더착했다.
관광단지에 있는 힐튼으로 잡았고 시간이 늦어서 허겁지겁 밥을 먹으러 나왔다.
장소는 길 건너서 가니 30분의 웨이팅이 필요해서 숙소 앞으로 다시 돌아왔다.
경상도는 한우가 유명하다.
우시장이 많았고 주말에는 도축을 하지 않는 곳도 많다.
대구에서도 주말에는 뭉티기를 먹지 못하는 이치다.
보문 한우는 정육식당이다.
갓 잡은 싱싱한 고기를 무게를 달아서 먹는다.
반찬은 한번만 가져다주고 나머지는 셀프다.
반찬을 담으려고 갔더니 이 김치가 눈에 들어온다.
곰삭은 맛이 진해서 기름진 고기와 어울린다.
이걸 먹다 와인에서 소주로 갈아탔다.
여러 부위를 두루 먹었다.
부위 중에는 살치가 좋았고 저렴한 등심이 아쉬웠다.
안창살도 기억에 남는다.
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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