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자갈치축제 현장 스케치 - 역동적인 부산의 현재! / 축제정보, 리플릿

제32회 자갈치축제 현장 스케치 - 역동적인 부산의 현재! / 축제정보, 리플릿

부산의 역동적인 역사와 문화 그리고 싱싱한 수산물의 향연을 한자리에서 만끽할 수 있는 자갈치축제가 지난 10월 23일, 제32회라는 긴 역사를 자랑하며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오이소 보이소 사이소'라는 정겨운 구호처럼, 자갈치시장은 1970~80년대 부산 원양업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지역 경제의 주춧돌 역할을 해왔으며, 현재는 수산물 거래를 넘어 부산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고요.

자갈치수산물종합시장을 비롯해 신동아시장, 건어물도매시장, 그리고 자갈밭시장에 이르기까지 자갈치 전역을 아우르는 시장들이 한마음으로 참가하여 이번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등, 단지 공간의 의미를 넘어 문화를 통해 사람과 사람을 잇는 교두보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싱싱한 수산물을 맛볼 수 있는 '천국관'에서 미각을 만족시키고, 장어 이어달리기, 황금 물고기 찾기 등 다채로운 참여 이벤트에서 활력을 느낄 수 있었고요.

해상 불꽃쇼와 함께 진행된 화려한 개막식과 대학가요제 등이 열리는 무대 공연은 눈과 입, 그리고 귀까지 즐거운 축제의 장을 완성해 주었는데요.

지역의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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