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경주여행(조방낙지,커피플레이스,보우하사,카페어제,고미사,미피스토어,어서어서,테라로사,놋전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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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같이 길을 나서는 나.. 경주 당일치기 가능한 시대에 살고 있어서 행복합니다 도착하니 9시밖에 안됐지~~! (근데 SRT 너무 추워가지고 자다가 98731번 깸) 버스타고 시내로 넘어갑니다 두근두근 아.. 경주 너무 귀여워 나의 국내 최애 여행지. 경주 아니 대전도.. 강릉도.. (최애 뜻 모릅니다) 날씨도 너무너무 좋았다 늦여름이라 그런지 더워도 못버틸 정도는 아닌 느낌 이거 뭔지 아는 사람 있을까 어느새부터 내 여행푸드엔 오로지 한식뿐 한식 중에서 고르다가 나한테 딱걸린 조방낙지 심지어 1인분이 되는 식당이었기에 안 올 이유가 없었다 밥 비벼먹기 좋게 면기에 고슬고슬 밥을 담아주시고 양념 감칠맛이 넘나리 내스타일.. 단맛 속 빠진 매콤한 맛이라 너무 맛있었다 지금 입에 침이 한가득 고였다.

. 빨간맛 먹어줬으니 라떼를 마실 준비가 다 됐다 이거예요 귀여워. 브로콜리같아 #커피플레이스 여기는 저번에 심박수 이슈로 포기했던 곳이라 이번에 제일먼저 와버렸다 매장에 사람이 너무 꽉 차 있는 핫플이라서 굿즈로 놓여있는 숟가락이랑 책장밖에 못찍음 ㅠ 카페에서 보이는 능이 참 이뻐서 찍고싶었는데 수많은 인파를 모델로 하고.. 그거 찍을 깜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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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