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못 잊어요. 엄마랑 단둘이 떠난 '첫' 해외여행지

아직도 못 잊어요. 엄마랑 단둘이 떠난 '첫' 해외여행지

아직도 못 잊어요.

엄마랑 단둘이 떠난 '첫' 해외여행지 안녕하세요 happyyeoni 입니다.

수많은 여행지 중, 엄마와 단둘이 떠난 첫 해외여행은 유독 마음에 남아요.

익숙했던 엄마가 낯설게 느껴지기도 하고, 여행 중 마주한 풍경이 우리의 대화를 더 깊게 만들기도 해주죠. 우리가 처음 선택한 도시는 바로 오스트리아의 보석, 잘츠부르크였습니다.

클래식 음악의 정수, 동화 속 풍경 같은 건축물, 알프스의 여유로운 공기까지.. 잘츠부르크는 시끌벅적한 여행지가 아닌, 조용히 추억을 쌓기에 완벽한 도시였어요.

SNS용 핫플은 아니지만, 엄마와의 거리를 좁혀주는 '정서적인 공간'이었죠. 오늘은 저의 그 소중한 공간을 소개해보려고해요.

엄마가 좋아하던 노래, 그 무대 위를 걷다 <사운드 오브 뮤직>은 엄마가 어린 시절 사랑했던 영화였어요.

여행에서 그 장면들이 실제 공간으로 펼쳐지니, 엄마의 눈빛부터 달라졌죠. 영화 속 언덕과 정원, 수도원 계단까지 걸으며 그 시절 감성을 함께 체험했어요.

버스 안에서 도레미송이 울려 퍼졌을 때, 익숙한 멜로디에 맞춰 노래를 따라 부르셨어요.

저는 그 노래를 잘 몰랐지만, 낯선 해외 여행지에서 그 한 곡이 우리를 묶...

>> 원본보기 <<

happyyeo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