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8 세모녀 신라 천년의 숨결을 담아오다
- 작성자
- Mini's
- 등록일
- 2024-11-29
- 조회수
- 13
11.28 세모녀 신라 천년의 숨결을 담아오다
1장. 우여곡절 KTX 어제와 오늘 새벽에 내린 폭설로 지하철 30분 지연은 기본이라며 신랑이 아침 일찍 나가야 한다고 알려주었드랬죠. 그래서 서울역 KTX 출발시간보다 40분 일찍 도착하도록 출발했으나... 지하철이 20분 연착. 거기다 지하철이 서울역 가는 동안 20분 서행. 지하철엔 사람이 우찌나 많은지 만원지하철이 아니고 백만원지하철 되겠습니다.
술 냄새와 찌든 냄새, 향수 냄새까지 합쳐져 큰 공주가 속이 울렁거려 도저히 못 참겠다며 중간에 내려버리는 사태 발생. 다행히 바로 다음 지하철을 탔는데 한정거장 차이더라구요.
문제는 이미 우리 차량부터 발행했드아~ KTX 서울역 출발시간이 7시 58분이였는데, 공교롭게도 지하철 서울역에 정확히 7시 58분 도착. 큰 공주는 8시 1분 도착. 엄마가 해결할께 기둘렷! 일단 예약했던 KTX는 취소하고, 서울역에 가서 자초지종 설명 후 8시 12분 출발 KTX를 발권하려는데, 매진이라 3좌석이 없다며 우리보다 더 안타까워 해주셨던 직원분. 드뎌 띄엄띄엄 3좌석이 나왔다며 발권해주셨는데, 발권시간이 8시 11분. 1분만에 KTX를 타야하는 세모녀. "얘들아, 지금부턴 암말하지 말고 무조건 엄마 따라서...